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민주당 지자체장 왜 LH 혁신안 침묵하나”

국민의힘 경남도당 윤한홍 위원장
“경남 지원 대책 촉구 동참해야”

  • 기사입력 : 2021-06-16 08:01:39
  •   
  •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LH 혁신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의 침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윤한홍 도당위원장은 15일 논평을 통해 “정부여당의 LH 혁신안대로라면 경남혁신도시의 근간이 송두리째 뒤흔들리는 건 물론이고, 경남경제에 미칠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이같은 이유로 국민의힘 소속 11명의 시장, 군수와 부산·경남 17개 대학 총장들이 연이어 우려와 반대 주장을 하고 있고, 지역 경제인들도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어 “그런데 유독 더불어민주당 소속(무소속 포함)의 도지사와 시장·군수들만 경남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외면하고 있다. 경남의 정계, 학계, 경제계가 모두 한마음 한뜻인데, 민주당만 동참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들에겐 경남의 경제와 도민의 삶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정치만 보인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또 “LH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안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역균형발전의 대원칙에 맞게 지역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공론화 절차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LH 인력 및 조직 축소에 따른 경남 경제의 위축을 막을 수 있는 대책도 동시에 내놓아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지사, 시장·군수들도 더이상 당리당략에 따라 경남 도민의 아픔과 경제적 위기에 침묵하지 말고, 당초 LH 이전과 혁신도시의 취지에 맞도록 경남에 대한 지원 대책 촉구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유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