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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3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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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정곡 4차로 확장’ 이번엔 성사되나

오태완 의령군수·조해진 국회의원
기재부·국토부 인사 잇따라 만나
의령 교통여건 개선 필요성 강조

  • 기사입력 : 2021-06-16 2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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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태완 의령군수와 국민의힘 조해진(밀양 의령 함안 창녕)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의 핵심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국도 20호선(의령-정곡) 4차로 확장 사업이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두 사람이 이 사업의 정부 계획 반영에 키를 쥐고 있는 기재부와 국토부 인사들을 만난 것은 이번에 반영되지 못할 경우 의령의 열악한 교통여건 개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15일 오후 서울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국도 20호선(의령-정곡) 4차로 확장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조해진 의원도 이날 오전 안 차관과 통화를 통해 의령군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조 의원의 오전 대화는 오 군수가 안도걸 2차관과 면담이 예정되어 있어 힘을 보태고자 한 것이다.

    오태완 군수가 지난 1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의령군/
    오태완 군수가 지난 1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의령군/

    오 군수는 14일에도 기재부 재정관리국장과 국토부 도로국장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조해진 의원도 그동안 수차례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국회로 불러 협조를 당부하는 등 양 측은 이번 사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구간은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일부 구간이 반영돼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시설개량(용덕·운곡-정곡·죽전)으로 41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4.7㎞의 구간에 터널 1개소와 교량 2개소 공사가 완료됐다.

    당시 선형개량사업 구간인 진등재 구간(3.4㎞)은 급커브와 낭떠러지 구간임에도 갓길조차 없어 대형인명사고 위험이 상존해 안전 대책이 시급했던 상황이어서 우선 공사가 진행됐다.

    기획재정부는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구간이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일부 반영된 만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다면 중복투자라는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오 군수와 조 의원은 안도걸 2차관에게 “제3차 5개년 계획에 따른 시설개량 사업은 국도 20호선의 전 구간이 아닌 일부 굴곡도로인 진등재 구간을 터널로 직선화한 사업이고 그 사업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꼭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오 군수와 조 의원은 이어 “의령~정곡 구간이 제5차 5개년 계획에 반영되더라도 7~8년의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함양-울산고속도로와 부림일반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교통령 증가 대응에 이미 4~5년 늦게 된다”며 “제5차 5개년 계획에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구간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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