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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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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물 감정평가 객관성 강화해야”

창원시의회 “합리적 방안 필요”

  • 기사입력 : 2021-06-17 08: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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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가음정공원 등 지장물 보상가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감정평가 절차의 객관성 담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립위원회는 16일 건설도로과에 대한 예비비결산·예비심사에서 도로확장공사, 가음정 지장물 보상 문제 등 해당 사업의 불분명한 감정평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손태화 의원은 합성2동 경남은행~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간 도로확장 공사와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진입도로 확장 사업에 대해 비교하면서 “합성2동은 평균 공시지가의 1.5배가 감정가로 나온 반면 경남테크노파크 앞은 평균 2배로 평가됐다. 이렇게 감정가가 많이 차이가 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렇게 불균형적인 결과가 나온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철우 의원도 최근 가음정공원 지장물 보상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평가 자료를 공개해 감정법인에 공식 답변을 요구하고, 검증을 통해 문제점이 드러나면 해당 감정평가 법인에 불이익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해당 제안에 대해 공감하면서 “합성2동 감정가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감정평가사에 결과에 대한 명확한 규명을 해달라고 요구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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