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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생기는대로 낳아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 올해 출산축하금으로 1억1000만원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출산축하금 신청자 중 55가구를 선정해 지급대상자 명단을 확정했으며, 각 가구별로 200만원씩 지급했다.
기부금은 저출산 문제에 관심이 많은 기업인과 개인이 기부한 6000만원과 재단자금 5000만원으로 마련했다.
이 기부금은 매월 1만원 이상 자동 이체하는 기부자와 수시 20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들의 모금액을 모아 연 2회 재단의 출산축하금 지급 때 함께 전달됐다.
특히 재단의 취지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아 자발적인 기부자는 재단 설립 이후 5월 말 현재 총 298명이며, 기부금액은 5억4600만원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출산축하금 대상자 중 200만원 이상 기부한 기업체와 개인들은 기업체나 개인의 이름으로 지급했다.
한편 재단에서는 출산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체들에게 세자녀출산지원기업이라는 현판을 제작·부착해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더 높일 예정이고 올해 상반기 제7회 출산축하금이 지급하게 되면 재단설립 이후 총 416명 8억32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후원금 문의: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621-1273(http://birth.or.kr)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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