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도쿄올림픽 독도 표기 삭제하라”

창원시, 대마도의 날 기념식서 규탄

  • 기사입력 : 2021-06-21 08:07:19
  •   
  • 창원시는 지난 19일 제3회의실에서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중철) 주관으로 제17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17주년을 맞은 대마도의 날은 창원시 통합 전 옛 마산시의회가 일본 시마네현에서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 조례’에 대응해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했고,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 정벌을 위해 출정한 날(6월 19일)을 기념일로 하여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대마도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도쿄올림픽 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일본 정부를 강력 규탄하고 있다./창원시/
    지난 19일 열린 ‘대마도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도쿄올림픽 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일본 정부를 강력 규탄하고 있다./창원시/

    기념식 후에는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 및 홍보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대마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들의 좌담회가 열려, 열띤 토론도 벌였다. 또한, 최근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면서 전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독도침탈의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일본에 대해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한목소리로 독도 표기를 강력 규탄한다는 내용의 구호를 제창하기도 했다.

    이현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