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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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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3개월 만에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한자릿수

최근 일주일 9.1명… 직전 주 28.7명
21일 오후 5시 이후 17명 신규 확진

  • 기사입력 : 2021-06-22 21: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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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9.1명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22일 도내 8개 시·군에서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교생 포함 17명 추가= 경남도는 21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양산시 4명, 창원시·진주시 각 3명, 남해군 2명, 김해시 2명,거제시·창녕군·거창군 각 1명씩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6명이다. 양산 확진자 중 3명은 모두 양산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같은 장소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중 1명을 최초 확진자로 추정하고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진주 확진자 3명은 지난 17일 확진자가 나온 진주 모 의료기관 환자와 간병인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의료기관은 오는 7월 5일까지 동일집단 격리조치 중이다.

    21일 창원시 진해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내원객의 검체를 채취한 후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1일 창원시 진해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내원객의 검체를 채취한 후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급감= 경남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개월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도는 22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25주차(6월 13~19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9.1명으로 지난 24주차(6월 6~12일) 28.7명 대비 6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주차(2월 28~3월 6일) 이후 15주 만에 한 자릿수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57을 기록해 3주 만에 1 이하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김해가 27명(42.2%)으로 가장 많았고, 창원·진주 각 8명(12.5%), 진주·양산 각 6명(9.4%) 등의 순이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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