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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3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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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한전, 남측 인력 없는 개성에 전기 공급”

한전 “코로나 확산으로 검침 불가
추후 정상화되면 차액 정산 협의”

  • 기사입력 : 2021-06-23 0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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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이 지난해 1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측 인력이 철수한 이후에도 수개월간 전기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 의원이 22일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지자체별 월별 전력판매량’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개성’에 총 898㎿h의 전력을 판매했다. 1월 11㎿h, 2월 508㎿h, 3월 186㎿h, 4월 94㎿h, 5월 95㎿h, 6월 4㎿h등이다. 윤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 표기는 ‘개성’으로 돼 있고 구체적인 사용처는 명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2020년 1월 30일 코로나19 확산 관련, 당사 인력 전원 철수로 인해 검침이 불가함에 따라 전년 동월 사용전력량 범위 내에서 우선 청구했다”며 “추후 개성공단 정상화 시 실제 검침을 통해 차액 정산을 시행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개성공단 현지 검침이 불가능해 추산한 수치라면 실제 전력 사용량은 더 많아질 수 있다”며 “북한이 무단으로 전기를 쓰게끔 방치한 배경이 뭔지, 북한에 보낸 전력이 더 있는지 정부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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