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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디딤돌 센터’ 창원·진주 개설

18세 이상 보호종료 아동 자립 지원

  • 기사입력 : 2021-06-24 0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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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경남센터’가 23일 창원(동부권)과 진주(서부권)에 문을 열었다.

    희망디딤돌 경남센터는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끝난 보호종료아동이 성공적으로 자립하도록 주거 안정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4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신경영 20주년 기부금으로 시작돼 현재 부산, 대구, 강원,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도는 지난해 희망디딤돌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굿네이버스를 수행기관으로 정해 경남센터 개소를 준비해왔다. 삼성전자가 센터 건립비 50억원을 기탁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최초 3년간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후 운영은 경남도가 맡는다.

    자립 초기 주거 안정을 위해 1년간(최대 2년)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생활실을 제공하고 개별 자립역량에 맞춘 취업·생활·재정관리 등 자립 준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보호가 종료되지 않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자립 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23일 경남도가 창원시 의창구 ‘희망디딤돌 경남 동부권 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기관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경남도/
    23일 경남도가 창원시 의창구 ‘희망디딤돌 경남 동부권 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기관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경남도/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생활실. /경남도/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생활실. /경남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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