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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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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윳값 8주 연속 상승세

도내 평균 판매가 리터당 1571원

  • 기사입력 : 2021-06-27 21: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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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주 경남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10.91원 오른 1571.6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7일 창원시 한 주유소에 기름값이 표시돼 있다./성승건 기자/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7일 창원시 한 주유소에 기름값이 표시돼 있다./성승건 기자/

    6월 4주의 경우 도내에서 남해군의 휘발윳값이 리터당 1603.42원으로 가장 비쌌고, 리터당 1554.12원을 기록한 창녕이 가장 저렴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2~3주 간격을 두고 국제 휘발유 가격을 따라가는데, 이번 주 국제유가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완화,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법안 합의, 미 원유재고 감소에 따른 상승세를 등으로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를 이어감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 평균 휘발윳값이 8주 연속 상승하고, 6월 2주부터 최근 3주 연속으로는 전주 대비 10원 이상씩 상승하고 있어 조만간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1600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9달러 오른 배럴당 72.9달러였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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