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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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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생산직 평균 일급 9만7221원

중기중앙회, 상반기 임금조사
전년 동월 대비 1.4% 올라

  • 기사입력 : 2021-06-29 0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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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중소제조업의 평균 하루 임금(일급)은 9만7221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임금의 직종은 CAD설계사(회로)였고, 가장 낮은 임금의 직종은 유리 절단 및 재단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매출액 30억원 이상 중소제조업체 1400개를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3월 임금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직종 129개의 평균 일급을 조사한 결과, 9만7221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8월) 대비 0.6%,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증가한 수치다.

    일급은 기본급과 통상적 수당을 합한 금액을 근로시간으로 나눈 뒤 하루 기준인 8시간으로 곱한 것으로, 국가를 상대로 계약할 때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일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CAD를 이용한 회로 설계사로 12만7273원이었다. 이어 화학공학 품질관리사(13만5678원), 전기기사(13만3795원), 패턴사(13만932원), 전기산업기사(12만8475원), 안전관리사(12만2630)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낮은 임금의 직종은 유리 절단 및 재단원(7만167원)이었으며, 다음으로 재봉기능원(7만5363원), 유리제품 생산기계 조작원(7만8011원), 조형원(7만9045원), 상표부착원(7만9788원), 수동 물품포장원(7만9836원) 등으로 조사됐다.

    주요 직종별로 보면 단순 노무종사원은 8만1196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0.7% 일급이 상승했으며, 작업반장은 11만9345원으로 0.2%, 부품조립원은 8만4628원으로 1.4% 각각 올랐다.

    한편 공표된 조사노임(일급)은 7월 1일부터 적용되며,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 등 조사결과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또는 중소기업통계시스템(stat.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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