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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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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여성창업자 지속 성장 밑거름 될 것”

경남여성기업지원센터 확장이전
멘토링 지원 강화 등 전문성 높여
여성창업전문기관으로 새 단장

  • 기사입력 : 2021-06-29 08: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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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남센터(이하 경남센터)가 센터 확장으로 도내 여성 창업 전문기관으로서 보다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경남센터는 28일 창원 스마트업타워(의창구 차룡로48번길 44) 16층에서 확장·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경남센터는 지난 3월말 기존 창원 세코 5층에서 여성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확장·이전을 추진했다.

    28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스마트업 타워에서 열린 경남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정윤숙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김지원 경남센터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상창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8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스마트업 타워에서 열린 경남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정윤숙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김지원 경남센터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상창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14억원, 경남도 14억원, 자체예산 10억원 등 총 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새로 개소한 센터는 여성 기업인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고 여성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우선 기존 15개던 창업보육실을 코워킹스페이스 포함 18개로 확대했다.

    코워킹스페이스는 창업 기업이 단독으로 사용하는 일반 보육실과 달리 창업자, 예비창업자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용 공간으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내달부터 입주기업을 모집, 멤버십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수유실, 키즈룸, 여성전용휴게실 등도 새롭게 마련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비대면 업무를 위한 스마트회의실, 포토스튜디오도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윤숙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김지원 경남센터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상창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상남도의회 박준호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 정진성 경남지방조달청장 등 경제단체 유관기관장과 여성기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윤숙 이사장은 축사에서 “경남센터의 확장이전을 축하드리며 이 공간이 우수 여성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망 기업의 산실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지원 경남센터장은 “입주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여성경제인들과 멘토링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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