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이하 경남중기청)은 ㈜에스앤코리아 등 54개사를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출유망중소기업에는 향후 2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KOTRA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의 각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은 수출실적이 500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지정횟수 및 지정기간도 4회, 8년까지 연장신청이 가능하다. 4회째 지정 중인 기업은 직수출 증가율이 20% 이상일 경우 총 10년, 5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수출유망중소기업에 대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명의로 지정됐지만, 올해부터는 수출유망중소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명의로 지정증이 발급된다.

이상창 청장은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이 수출 지원기관의 우대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수출지원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