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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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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남 19명 발생…부산 클럽 방문 도민 검사 권유

창원 8명, 통영 2명, 함안 1명, 고성 1명
부산 서면 그루브 라운지바 등 일부 클럽 방문 도민 진단검사 권유

  • 기사입력 : 2021-07-04 16: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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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3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8명, 양산시·진주시 각 3명, 통영시 2명, 함안군·고성군·산청군이 각 1명 씩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해외입국자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5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5명은 창원 소재 모 사업장 직원들이다. 지난 3일 해당 사업장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사업장 근로자 1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후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고, 또 다른 1명은 증상 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통영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이들 중 1명은 통영 모 초등학교 학생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 1명 외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산에서는 20대 확진자 3명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4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64명이다. 150명은 입원 중이고, 5096명은 퇴원했고, 18명은 사망자다.

    한편 도는 부산 서면소재 그루브 라운지바(6월 22일,27일)와 부산 진구의 클럽베뉴(27일 오전 1~4시)와 클럽리버스(27일 오전 1시 30분~7시, 28일 0시~오전 5시)를 방문한 도민을 대상으로 신속한 진단검사를 권유하는 한편 최근 클럽과 주점 등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들과 접촉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마산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시 마산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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