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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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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대…경남 19명 추가

창원 12명·통영 4명·진주 1명·양산 1명· 남해 1명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12.9명, 소폭 감소

  • 기사입력 : 2021-07-06 17: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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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에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도는 5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12명, 통영시 4명, 진주시 1명, 양산시 1명, 남해군 1명이다.

    이들 중 11명이 도내 확진자 접촉자이고, 그 중 8명이 가족간 감염이다. 나머지 1명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이고, 6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6일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이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6일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이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창원 확진자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은 가족이고, 3명은 각각 지인과 직장동료, 동선 접촉자다.

    이들 중 1명은 창원 모 고등학교 학생으로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창원 확진자 3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서울 확진자의 지인과 해외입국자다.

    통영 확진자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고,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고, 남해 확진자 1명과 양산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6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99명이다. 177명은 입원 중이고, 5104명은 퇴원했고, 18명은 사망자다.

    한편 올해 27주차(6월 27일~7월 3일) 기준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2.9명으로 26주차(15.4명)와 비교해 2.5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창원시가 20명(22.2%)으로 가장 많았고, 진주 18명(20%), 양산 11명(12.2%), 김해 10명(11.1%) 등의 순이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02으로 2주 연속 1 이상을 기록했다.

    가족 간 전파 감염자 수는 21.1%로, 2.6%p 증가했고, 무증상 감염자수 비율은 37.8%로 전주 48.1%보다 10.3%P 줄어었다.감염경로를 보면 확진자 접촉이 51.1%로 가장 많았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6월 12일부터 뚜렷한 감소세 없이 일일 확진자수가 계속 10명대를 유지 중이고, 수도권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도내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여름 휴가철로 인한 이동량이 늘면서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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