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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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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스타필드 2022년 초 착공

상업시설 축소… 2025년 완공
시, 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 통과
32만5000㎡→24만1079㎡로 줄어

  • 기사입력 : 2021-07-06 21: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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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건축규모의 축소를 주 골자로 하는 스타필드 창원의 사업변경계획안이 지난달 30일 창원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6일 발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스타필드 창원은 지하 7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24만1079㎡로 개발된다. 이는 당초 계획인 지하 8층부터 지상 7층, 32만5000㎡보다 축소된 규모로 지난해 개점한 스타필드 안성과 비슷한 규모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로나19 발생 후 달라진 시장 환경과 소비패턴에 맞춰 스타필드 창원의 공간구성과 콘텐츠 등 사업 계획을 일부 재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 교통정책과에 따르면 스타필드 창원은 기존보다 상업면적, 주차면수가 다소 줄어들고 문화, 여가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기존과 비슷한 규모로 유지된다.

    신세계 측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가 체험,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문화 향유 공간,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모두 갖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계획과 방향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개발 계획은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오는 8월 건축심의 접수, 연내 건축허가 완료 뒤 2022년 초 착공이 목표다. 이는 올초 신세계 측이 창원시에 밝힌 계획과 동일하다. 최종 완공과 개점 시기는 2025년으로 예상된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이사는 “창원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창원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아래 지역과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쇼핑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 의창구 중동지구 유니시티 아파트 단지와 스타필드 입점 예정지. /김승권 기자/
    창원시 의창구 중동지구 유니시티 아파트 단지와 스타필드 입점 예정지. /김승권 기자/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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