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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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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실현에 힘 모으자”

경남도의회,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

  • 기사입력 : 2021-07-07 08: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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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의회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자치분권 실현에 힘을 합치자고 결의했다.

    도의회는 6일 오전 의회 1층 로비에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1952년 초대의회 개원 후 1961년 군사정부에 의해 강제해산 되었다가 1991년 지방선거를 통해 부활한 의회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치러졌다. 도의회 소속 의원들과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정재환 의정회 상임부회장, 박판도 전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6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지방자치부활 3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6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지방자치부활 3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규석 부의장, 이종호 부의장, 심상동 운영위원장, 황보길 국민의힘 원내대표, 신용곤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원성일 의원, 조영제 의원, 김석규 의원, 김경수 의원, 정동영 의원, 류경완 의원 총 11명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제10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도의회 의원 일동은 경남도민 제일주의 실현을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과 함께 타임캡슐 봉인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김하용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이 지방의회와 지방정부에 이양되어 명실상부한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자가격리에 들어간 현직 도의원 4명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장은 “도의회 의원 몇분이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에 있다. 그와 관련해 의장으로서 도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도의회는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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