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라이징 스타팀의 명단이 확정됐다.

대표팀 기술위원회에서 선정한 24명의 선수들은 만 24세 이하(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또는 입단 3년차 이하(2019년 이후 입단)인 선수들 중 올 시즌 KBO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됐다.

송명기./연합뉴스/

투수는 NC 송명기를 비롯해 지난해 KBO 신인상 수상자인 KT 소형준과 2019 프리미어12 대표팀 출신인 키움 이승호, LG 이민호, 정우영, KIA 정해영, 롯데 김진욱, 삼성 이승현, SSG 오원석, 한화 강재민 등 총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 마스크는 롯데 정보근과 상무 김형준이 쓰게 됐다. 내야를 지킬 내야수로 1루수 LG 문보경, 롯데 나승엽, 2루수 한화 정은원, 3루수 롯데 한동희, 한화 노시환, 유격수 두산 안재석, 삼성 김지찬, SSG 박성한 등이 선정됐다. 외야수는 KIA 최원준, 이진영, 롯데 추재현, SSG 최지훈이 발탁됐다.

라이징 스타팀을 이끌 감독은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이 선임됐다.

코치진에 이종욱 NC 작전·주루코치 등 과거 야구대표팀에서 활약한 레전드들이 합류했다.

라이징 스타팀은 23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