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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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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공무원 3명 타 지자체서 점심식사 했다 자가격리

  • 기사입력 : 2021-07-16 08: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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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 공무원들이 인근 지자체에서 점심식사를 했다가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 소속 공무원 3명은 지난 9일 낮 12시께 하동군 소재한 A식당에서 다른 일행 4명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날 A식당에는 비슷한 시간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심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무원을 비롯한 일행 모두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다.

    당시 남해군은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 상황이었지만, 하동군은 비교적 감염 확산 우려가 심각하지 않아 8명까지 모임이 가능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해당 식당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무원 3명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면서 "그러나 방역수칙 위반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자가격리에 들어간 한 공무원은 "관내 기관에 인사차 방문했는데 해당 기관에서 점심을 예약해 어쩔 수 없이 식다을 갔다"며 "군민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14일 창원시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14일 창원시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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