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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내 전역 사적모임 4인 제한 검토 중”

16일 코로나19 도내 확진자 52명 발생

  • 기사입력 : 2021-07-16 14: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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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52명(경남 5770~5821번)이 발생했다.

    경로별로는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13, 도내 확진자 접촉 13, 조사중 8,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7, 통영 유흥주점 관련 6, 창원 음식점 관련 3,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이다.

    모두 지역감염자로, 지역별로는 창원 21명, 김해 17명, 통영 5명, 거제 5명, 고성 3명, 양산 1명이다.

    ◇지역별 현황 = 창원 확진자 21명 중 7명(경남 5791~5794, 5802, 5803, 5812번)은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모두 이용자다. 이로써,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소재 스카이 클럽을 방문한 도민들은 신속히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3명(경남 5783, 5797, 5799번)은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2명(경남 5797, 5799번)은 가족이고, 1명(경남 5783번)은 이용자다. 이로써,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김해 확진자 17명 중 13명(경남 5775~5782, 5816, 5818~5821번)은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다. 이용자는 4명이고 5명은 가족, 4명은 지인, 1명은 직장동료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는 129명으로 늘었다.

    통영 확진자 5명 중 4명(경남 5785, 5813~5815번)과 고성 확진자 3명 중 2명(경남 5796, 5809번)은 통영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이중 5명은 이용자, 1명은 지인이다. 이로써, 통영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거제 확진자 5명 중 4명(경남 5805~5808번)은 거제 소재 고등학교 학생이다. 14일 해당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명(경남 5699번)이 최초 확진된 후, 학생 555명과 교직원 79명, 총 63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4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방역수칙 강화= 창원시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적모임 가능인원을 4인까지로 제한한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 관내 유흥주점 1813개소와 보도방 146개소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자진휴업을 갖는다.

    경남도도 도내 전지역 사적모임 가능인원을 4인까지 제한하는 방역수칙 적용을 검토한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국무총리가 비수도권 모임 4인 제한 단일화 방안 논의를 자치단체에 요청함에 따라, 확진자 증가 추세를 지켜보며 시·군과 협의 중이다. 협의가 완료되면 격상된 방역수칙을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김해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14일 오후 김해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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