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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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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87명 추가…김해유흥주점 발 유치원서 7명 발생

창원 28명, 김해 28명, 진주 8명, 거제 7명, 함안 5명, 통영 4명, 양산 3명, 산청 2명, 창녕 2명,

  • 기사입력 : 2021-07-18 17: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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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흥주점과 음식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주말에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17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7명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28명, 김해시 28명, 진주시 8명, 거제시 7명, 함안군 5명, 통영시 4명, 양산시 3명, 산청군·창녕군 각 2명씩이다.

    이날 김해 유흥주점Ⅱ관련 21명이 추가돼 총 169명이 됐다. 특히 이날 기존 확진자가 근무하는 김해 모 유치원에서 원아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해시는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해당 유치원을 비롯해 관련 학교와 교직원 등 20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8명이 추가돼 총 52명으로 늘었다.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9명 늘어나 총 45명을 기록했다.

    통영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2명 늘면서 총 22명이 됐고, 진주 음식점Ⅲ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총 31명으로 집게됐다.

    18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030명이다. 726명은 입원 중이고, 5285명은 퇴원했고, 19명은 사망자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거리두기 격상과 방역수칙 강화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일상의 불편이 늘어나 도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격상 조치와 강화된 방역수칙 적용의 효과를 보려면 도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기반으로 최소 1주일에서 2주일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민들의 이해와 적극적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오는 20일 0시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권양근 복지보건국장 브리핑
    권양근 복지보건국장 브리핑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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