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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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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좋아] 스쿼시 한마음동호회

“나이는 달라도 스쿼시로 한마음”

  • 기사입력 : 2021-07-21 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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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마음 한뜻으로 스쿼시를 즐기고 스쿼시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모여 실력은 물론 매너까지 갖춘 17년 오랜 전통을 가진 동호회입니다.”

    한마음동호회는 지난 2004년 경남에서 스쿼시 운동하던 박재철 현 기술고문이 스쿼시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서로 정보 교류장도 만들고 즐겁게 운동을 하자는 취지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한마음동호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한다. 당초 12명 정도가 모여서 창립을 하게 됐지만 지금은 창원, 김해, 진해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회원들이 20명(남 17, 여 3)에 이르고 있다. 30세부터 60세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대부분이 직장을 다니고 있는 회원들이다. 한마음동호회는 스쿼시 동호회 중 창원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동호회 클럽이라고 자랑한다.

    2004년 설립, 30~60세 회원 20명
    창원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

    코로나 있기 전엔 정규모임 갖고
    타 동호회와 대회도 열어 화합

    등급 나눠 실력별 훈련도 했었지만
    지금은 다음을 기약하며 개인 훈련

    창원 한마음동호회 회원들이 코로나 사태 이전 훈련을 하고 찍은 단체 사진./한마음동호회/
    창원 한마음동호회 회원들이 코로나 사태 이전 훈련을 하고 찍은 단체 사진./한마음동호회/

    회원들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개인적으로 성산스포츠센터에서 훈련하는 사람들이 다수다. 이전까지는 매주 셋째 주 일요일 2시부터 정규모임을 가졌다. 현 박재철 고문이 코치 역할을 하면서 지도도 해 주고, 개인 레슨도 마다하지 않고 해 주는 등 회원들의 실력을 키워 왔다.

    스쿼시는 블루, 레드, 골드, 마스터 등으로 실력의 등급을 구분하는데 잘하는 사람이 조금 못하는 사람들에게 맞춤형 지도를 하는 등으로 훈련을 해 주기도 했지만 이제는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또 첫째 주 일요일에는 성산스포츠센터에서 체력훈련을 비롯해 기본샷 훈련 등을 해왔지만 이것도 이젠 코로나19로 하지 않으면서 개인적으로 운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창원 한마음동호회 회원들이 성산스포츠센터에서 스쿼시 훈련을 하고 있다.
    창원 한마음동호회 회원들이 성산스포츠센터에서 스쿼시 훈련을 하고 있다.

    17년 동안 한마음동호회는 매년 주최하는 한마음스쿼시 대회를 15회차까지 진행했다. 한마음대회는 주로 타 동호인들과 친목을 쌓을 수 있는 대회여서 한마음동호회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스쿼시를 잘하든 못하든 실력보다 스쿼시를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대회이다.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 푸짐한 상품을 많이 준비해 한 사람도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게 준비한다. 또 많은 먹거리도 준비해 놓는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한마음대회를 한 번이라도 구경했다거나 참가했던 분들은 그다음에, 또 그다음 회에 나오신다고 말한다. 이렇게 매력적인 동호회라고 입을 모은다.

    또 대회와 상관없이 타 동호인들과 친선 도모를 위해 교류전도 해마다 해 왔다. 이구동성, 맥스, 한마음 등 세 동호회가 만나서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축구, 족구, 발야구, 이인삼각 경기 등 다양한 게임도 하면서 친목을 다져왔다.

    한마음동호회 회원들은 모두가 다 모여서 연습하고 웃으며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오늘도 개인 훈련에 여념이 없다.

    한마음동호회는 수상경력도 다양하다. 최근 2019년 제1회 창원시장배 스쿼시 대회에서 남자 베테랑부 3위, 여자 미니엄부 3위, 혼합복식 3위를 했고, 2019년 제6회 창원시 클럽대항 스쿼시대회에서 단체전 종합우승, 남자 마스터부 2위, 남자 챌린저부 2위, 남자 새내기부 우승, 여자 마스터부 3위, 여자 챌린저부 2위, 여자 새내기부 우승 등 다수의 수상경력도 있다.

    서지연 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한마음대회를 열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스쿼시를 사랑하는 모든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십 년 아니 20여 년간 건강하게 함께 모여서 연습도 하고 웃을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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