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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아산 꺾고 연승행진 시작할까

오는 25일 아산 원정경기…올 시즌 아산과1승 1패

  • 기사입력 : 2021-07-22 18: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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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상위권 도약을 위한 3연전 마무리를 위해 아산으로 떠난다.

    경남FC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지는 2021 하나원큐 K리그2 22라운드 충남아산FC와의 경기를 가진다. 중하위권팀들을 상대하는 3연전의 마지막 경기로, 앞선 두 경기 1승 1패를 거둔 경남은 아산에서 승리를 추가해 높은 위치로 올라가야 한다.

    경남FC 백성동이 지난 5월 2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백성동이 지난 5월 2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하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직전 경기인 21라운드 부천FC1995전을 2-0으로 승리하며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부진함를 보였던 김영찬, 백성동, 에르난데스, 윌리안 등의 주전 자원들도 부천전을 계기로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했다. 또 3개월만에 돌아온 임민혁이 교체로 출전해 경기력을 올려줬다. 임민혁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서 약 30여분간 뛰었는데, 기존 공격수들과는 다른 부드러운 전개를 보여주면서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다. 선수들의 활약을 등에 업은 경남은 오랜만에 창원에서 승점 3점을 적립하면서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경남FC 선수들이 지난 4월 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에르난데스의 득점을 축하해 주고 있다./경남FC/
    경남FC 선수들이 지난 4월 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에르난데스의 득점을 축하해 주고 있다./경남FC/

    분위기를 끌어올린 경남(승점 26점 리그 7위)은 충남아산(승점 23점 리그 9위)전을 통해 날아올라야 한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로 대부분 구성된 경남은 시즌을 치르면서 조직력을 끌어올렸고, 최근에는 경기력도 많이 향상됐다. 이제는 이를 기반 삼아 조직력을 더 증가시켜 완벽한 팀이 될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3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뒀고, 이제는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아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남이다. 아산전에서 승리하면 부천전에 이어 2연승이다.

    경남은 아산과 이번 시즌 2차례 대결을 가졌는데 직전 대결은 창원에서 경남이 승리했다. 아산에선 에르난데스의 득점이 있었지만 아쉽게 1-2로 패했다. 시즌 전적은 1승 1패다. 이번 시즌 마지막 아산 경기에서 경남이 승점 3점과 함께 창원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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