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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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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6명 지지 경남캠프 ‘원팀’ 선언

네트워크경남2022준비위 기자회견
네거티브 지양, SNS 챌린지 전개

  • 기사입력 : 2021-07-22 2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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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컷오프를 통과한 6명의 대선 주자 도내 지지단체들이 ‘원팀’을 선언했다. 이들은 원팀 결성을 통해 상호비방을 멈추고 지지하는 후보의 정책을 서로 검증하자고 제안했다.

    22일 ‘네트워크경남2022준비위원회’는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경남캠프 원팀 선언’을 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열린 경남캠프, 김두관 경남캠프, 정세균 경남캠프, 이낙연 필연 경남캠프, 박용진 경남캠프, 추미애 경남캠프의 상임선대본부장 등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6명을 각각 지지하는 경남캠프 관계자들이 22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원팀’ 선언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6명을 각각 지지하는 경남캠프 관계자들이 22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원팀’ 선언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네트워크경남2022준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황인성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지지하는 후보는 달라도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모두가 한 뜻으로 이 자리에 섰다. 상대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로는 국민을 통합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의 원팀 선언은 최근 민주당 대선 경선 1·2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의 비방전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이 같은 비방전이 민주당의 도내 기반을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이뤄졌다. 황 위원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 각 후보 캠프 대표자들끼리 모여 경남에서의 민주당 지지기반을 함께 다져나가기 위해 원팀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방과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원팀으로 가기 위한 SNS 챌린지운동 전개 △국민경선단 공동 모집 △정책 중심으로 지지 후보 알리기 △경남에 필요한 공약 발굴을 위해 정책을 검증·토론·합의하기 등의 행동 원칙을 결의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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