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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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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농산물, 상반기 770만불 수출했다

단감 등 6품목…올해 1380만불 목표

  • 기사입력 : 2021-07-23 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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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올 상반기 파프리카 등 6개 창원 신선농산물이 수출실적 770만불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파프리카, 토마토, 고추, 국화, 단감, 당근 등 6개 농산물을 수출했으며, 창원의 대표농산물인 파프리카는 상반기 총 700만불을 달성해 수출 품목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파프리카는 지난 해 노후화된 선별기 교체와 자동 박스 접이기, 금속탐지기 설치 후 하루 선별 가능 물량이 기존 15t에서 30t으로 2배 가량 늘었다. 이에 힘입어 물량이 쏟아지는 5~6월에도 수출품 선적에 큰 어려움 없이 정상 작업이 가능했다.

    지난 6월 30일 대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창원당근 수출 선적식./창원시/
    지난 6월 30일 대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창원당근 수출 선적식./창원시/

    특히 하반기에는 상품성을 인정받아 일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화, 전국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단감이 수출을 앞두고 있어 올해 목표인 1380만불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창원시는 새로운 수출 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당근을 처음으로 수출하는 등 해외 신시장 개척 활동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김선민 소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물류비 증가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2030년 신선농산물 2000만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새로운 시장개척과 신규 효자 수출품목 발굴을 통해 창원 수출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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