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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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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가 통영 벽방초에 왔어요

통영 벽방초 3·4학년 대상 ‘해녀야 놀자’
해녀 이야기 듣고 자개 캔버스에 그림도

  • 기사입력 : 2021-07-28 08: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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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벽방초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3~4학년 15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녀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녀문화전승보존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으로 2016년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132호로 지정된 해녀문화재에 대한 체험교육이다.

    ‘해녀야 놀자’ 프로그램에는 해녀가 직접 교실을 찾아 똥군(하군) 해녀이야기 등 해녀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학생들에게 들려주며 궁금증을 풀어주었고,(사진) 자개 캔버스 그림 그리기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TV에서 보았던 해녀를 직접 만난 것도 신기했고, 알지 못했던 해녀들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개 캔버스에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특별한 경험도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규 교장은 “지역문화유산을 알아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통영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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