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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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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찾는다

8월 10~23일 접수, 전국 20개사 선정
3개 분야 추가… 사업화 자금 등 지원

  • 기사입력 : 2021-07-28 08: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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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의 열기가 올해도 계속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부장 전략기술 분야를 9개로 확대하고, 강소기업도 전국 20개사를 추가로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소부장 강소기업들은 신속하게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등 기술혁신 단계별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패키지로 활용할 수 있다.

    중기부는 역량 있는 소부장 강소기업을 지속 발굴하기 위해 프로젝트명을 ‘소부장 강소기업 100+’로 변경하고, 선정 분야를 기존 6대 분야(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금속, 기초화학)에 신규로 바이오, 환경·에너지(그린에너지), 소프트웨어·통신(비대면 디지털)을 추가했다.

    신청 자격요건은 총 매출액 중 소부장 분야 매출액이 50% 이상이면서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며, 지정기간(5년) 동안 추진할 목표 기술의 중요성과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계획을 담은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평가는 서면·심층·최종평가 등 3단계로 구성되며, 최종평가에는 기존에 강소기업 선정 당시 국민의 눈높이를 반영했다고 호평을 받았던 ‘국민평가단’도 참여한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대호테크, ㈜디에스피, ㈜삼현, ㈜쎄노텍, ㈜알멕, ㈜애니캐스팅, 대륙프랜지공업㈜, 우림기계㈜ 등 8개 사가 소부장 강소기업100에 선정됐으며, 이는 경기(42개사), 충남(9개사)에 이어 전국 3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들 중 4개사는 올해 신설된 강소기업100 전용 R&D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4년간 20억원 한도로 R&D 자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2개사가 추가로 2차 공고 사업에 신청해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이상창 청장은 “지역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소부장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이번 강소기업 모집에 지역의 많은 우수기업이 적극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www.kibo.or.kr)의 디지털지점에서 하면 되고, 평가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중기청 및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1357)와 기술보증기금 콜센터(☏1544-1120)에 문의하면 된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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