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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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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경기평택진위FCU18 우승

양산 범어고 3위·창원기공 페어플레이상

  • 기사입력 : 2021-07-28 14: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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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축구협회와 경남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한 '제26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경기평택진위FCU18이 경북영덕고를 3-1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7일 오후 7시 함안스포츠타운 곶감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평택진위FCU18은 전반 25분 영덕고의 이동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평택진위FC는 전반 34분 장윤식이 동점골을 터트린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 2분 강우승의 역전골과 후반 33분 강우승의 쐐기 골로 승리를 거뒀다.

    우승한 경기평택진위FC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축구협회/
    우승한 경기평택진위FC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축구협회/

    경남 팀인 양산 범어고는 예선 2위(2승 1무)로 본선에 진출해 예산삽교FC, 이리고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진출, 준결승에서 영덕고와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4-5로 아쉽게 패해 3위에 올랐다. 범어고와 함께 충북 충주상고가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창원기계공고가 페어플레이팀상을 받았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경기 평택진위FC 신건아, 득점상은 경기 평택진위FC 장윤식(6골)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지도자상은 경기 평택진위FC 고재효 감독이 받았다.

    전국의 축구강호 3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함안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26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오후 4시 이후 야간 경기로 진행해 더위에 따른 선수들의 부상 예방에 힘썼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전 경기 무관중 경기로 치르는 대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함으로써 학부모, 선수 및 축구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회기간 중 코로나19가 3단계로 격상되는 어려움을 맞아 인원 제한 및 경기시간이 변경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진행됐지만 아무런 사고없이 대회를 마쳐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희·김명현 기자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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