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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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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ktx 증편열차, 8월1일 본격 운행 시작

  • 기사입력 : 2021-07-29 18: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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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전선 증편운행이 확정된 KTX가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경남도에 따르면 진주역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경전선 KTX의 운행횟수는 주중(월~목) 4회, 주말(금~일)에는 2회 증가했고, 좌석 수를 늘리기 위한 중련열차 운행 또한 2회 증가했다.

    증편되는 KTX는 진주역 정차기준으로 주중 상행선(진주→서울)은 오전 6시58분, 11시24분에, 하행선(서울→진주)은 오전 6시5분, 오후 3시25분에 주말은 하행선 오전 10시45분, 오후 3시25분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운행횟수가 주중 총 24회에서 28회, 주말 총 32회에서 34회로 늘어났다.

    주말 상행선 오전 11시24분, 오후 8시5분 중련운행으로 좌석수가 일일 726석이 확대되는 것을 감안하면 총 주중 4회 주말 4회의 증편 효과가 있다.

    이번 증편으로 열차운행 간격이 3시간에서 1시간 30분가량으로 단축되면서, 경남도는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수출자유지역 내 기업활동은 물론 남해안 관광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을 방문해 경전선 KTX 추가 증편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경남도 측은 “지난 5월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증편의 필요성을 건의하는 한편, 경전선 KTX 증편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아 이번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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