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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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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날부터 경남 93명 추가…창원서 45명 발생

창원 45, 김해 28, 양산 7, 밀양 3, 거제 2, 고성 2, 창녕 2, 진주 2, 사천1, 함양 1
도내 확진자 접촉 50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수도권 관련 1, 창원 제조업 사업장 1명, 김해 유흥주점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6명

  • 기사입력 : 2021-08-01 17: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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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지난 7월 31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3명이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45명, 김해시 28명, 양산시 7명, 밀양시 3명, 거제시와 진주시·고성군·창녕군이 각 2명씩, 사천시와 함양군이 각 1명씩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50명으로 절반 이상이다. 세부적으로는 가족 22명, 지인 13명, 직장 5명, 동선 6명이다. 또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가 6명, 수도권 관련 확진자 접촉자가 1명이다.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1명, 김해 유흥주점 관련 1명도 늘었다.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확진자도 26명에 달한다. 나머지 7명은 해외입국자다.

    이날 김해에서는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확진자(총 29명) 1명과 김해 유흥주점(2) 관련 확진자(총 236명) 1명이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1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7309명이다. 1088명은 입원 중이고, 6202명은 퇴원했고, 19명은 사망자다.

    한편 이날 기준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총 122만7950명으로 도내 주민등록 인구 대비 접종률 37.0%에 이른다.

    도내 병상 가동율(31일 0시 기준)은 74.1%에 달한다. 의료기관의 치료병상은 총 492병상 중 423병상이 사용 중으로 가동율 85%이고,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총 1547병상 중 1146병상을 사용해 가동율 74%이다. 도는 확지자가 급증하자 지난 30일부터 창원대 기숙사를 도내 코로나19 무증상자 및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했다.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되는 건물은 창원대 기숙사 4동으로 120실에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확진자 증가로 병상 추가 확보가 필요할 경우 2인 1실(240명)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일 창원의 한 생활치료센터 입구에서 관게자들이 냉풍기등 생활용품을 차에서 내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일 창원의 한 생활치료센터 입구에서 관게자들이 냉풍기등 생활용품을 차에서 내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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