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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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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연승 행진 기대하세요”

[프리뷰] 8일 김천상무와 대결
최근 안양전 승리 이어 2연승 도전

  • 기사입력 : 2021-08-06 07: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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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1위 김천상무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8일 오후 8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를 치른다. 지난달 31일 홈에서 FC안양을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경남은 김천을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5월 2일 김천상무전에서 경남FC의 백성동(오른쪽)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경남FC/
    5월 2일 김천상무전에서 경남FC의 백성동(오른쪽)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지난 안양전 승리로 풍성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멀티골을 기록한 황일수를 필두로 백성동, 윌리안, 임민혁 등 공격수들은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수비를 공략했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윤주태와 유강현도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수비수 배승진은 김영찬과 짝을 이뤄 상대 공격을 무력화했다. 좌우 풀백 김동진과 채광훈은 뛰어난 활약으로 23라운드 베스트11으로 선정됐다.

    새 얼굴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K리그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김민준은 환상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고, 후반 15분 투입 홈 데뷔전을 치른 유강현은 저돌적인 돌파도 위력적이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윤석주도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풍성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경남은 이제 김천으로 향한다. 현재 김천이 1위에 올라 있지만, 경남은 올 시즌 김천을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 5월 2일 김천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는 백성동과 에르난데스 골로 경남이 2-1로 승리했지만, 지난 6월 13일 창원에서 펼쳐진 대결에서는 1-2로 패했다. 승점 29점(8승 5무 10패)으로 6위인 경남은 순위 도약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경남이 선두 김천을 꺾고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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