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경주마 ‘함안방어산’이 국6등급 1300m에서 우승했다.

함안군 승마공원은 2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경마장에서 열린 국6등급 1300m 2경주에 3번을 달고 출전한 함안군 경주마 ‘함안방어산’이 1분 21초 7의 기록으로 우승해 상금 1144만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함안방어산’ 우승 장면./함안군 승마공원/

‘함안방어산’의 이번 우승은 지난해 1월 함안군 경주마 ‘아라가야왕성’이 우승한 후 1년 8개월만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함안군의 말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함안방어산’은 2018년 함안군에서 모마 ‘여러분의 여왕’으로부터 자체 생산한 자마여서 이번 우승의 의미는 더욱 크다.

‘함안방어산’은 이번 우승으로 국5등급 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함안군 관계자는 “군이 자체 생산한 경주마가 우승한 만큼 나머지 1, 2세마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우수한 경주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