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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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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2021년 춘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8강 확정

FC함안, 16강전서 대한FC에 승부차기 패배…26일 8강전·27일 4강전

  • 기사입력 : 2021-08-25 13: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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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도약하는 축구도시 합천'을 타이틀로 지난 16일 막을 올린 2021년 춘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8강이 확정됐다.

    지난 24일 16강전에서 경남 팀 중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FC함안이 대한FC와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펼쳐진 FC함안과 대한FC의 경기에서 FC함안은 전반 추가시간 1분 대한FC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0-1으로 전반전을 끌려갔다. 이후 후반에서 만회골을 노렸던 FC함안은 후반 추가시간 4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FC함안은 결국 승부차기에서 3-4로 석패했다.

    지난 24일 16강전에서 FC함안과 대한FC가 경기를 하고 있다./경남축구협회/
    지난 24일 16강전에서 FC함안과 대한FC가 경기를 하고 있다./경남축구협회/

    과천고와 중부대고 경기에서는 전후반을 0-0으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과천고가 4-2로, 용인양지FC와 예산삽교FC도 3-3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에서 용인양지FC가 13-12로, 광문고와 KHT 일동도 2-2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에서 광문고가 5-4로 각각 승리했다.

    또 경신고와 제주제일고 경기는 경신고가 2-1로, 계명고와 인천남고는 1-1로 비겨 승부차기에서 계명고가 6-5로, 강릉문성고와 이리고는 강릉문성고가 2-1로, 신평고와 영등포공고는 신평고가 3-0으로 각각 승리했다.

    26일 8강전과 27일 4강전을 거쳐 29일 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리고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학부모와 축구 관계자들을 위해 전 경기를 인터넷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8강 대진표

    26일 오후 5시 군민체육공원 2구장 대한FC-과천고

    26일 오후 6시40분 군민체육공원 2구장 용인양지FC-광문고

    26일 오후 5시 군민체육공원 5구장 경신고-계명고

    26일 오후 6시40분 군민체육공원 5구장 강릉문성고-신평고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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