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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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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산림휴양 메카’로 거듭나는 밀양

아리랑수목원·등산학교·치유단지 ‘숲 속 쉼터’ 속속 조성
치유단지 52㏊ 올연말 제일 먼저 개장
아리랑수목원 연말 착공 내년말 완공

  • 기사입력 : 2021-08-26 21: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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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 영남 알프스’를 품고 있는 밀양이 산림휴양의 메카로 거듭난다.

    ◇밀양아리랑 수목원 내년 말 준공= 경남도는 지난달 19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밀양아리랑 수목원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이로써 밀양시는 총사업비 57억원을 투입해 산외면 희곡리 산 98 일원 25㏊ 에 수목원 조성사업을 이달 중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수목원은 증식 및 재배·전시·편의시설·관리 등 4개 구역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식물유전자원보존과 식물자원을 수집·보전·관리·전시해 지역의 식물유전자원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교육·학술연구·희귀 동식물 보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수목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묘포장, 증식온실, 전시온실 등 증식 및 재배구역 1880㎡ △산수유원, 습지식물원, 늘푸른정원, 웰컴가든, 열매정원, 관목정원 등 7만9690㎡ △전망데크, 전망정자, 휴게음식점, 매점, 매표소 등 편의시설 구역 2만510㎡ △관리사무소 등 관리구역 1100㎡ 등이다. 이밖에 14만6820㎡는 보전지역으로 둔다.


    ◇국립등산학교 유치= 시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림청 공모사업인 국립등산학교를 남부권 최초로 유치했다. 국립등산학교는 산림청이 설립한 등산과 트레킹 전문교육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전하며 안전한 등산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국립등산학교는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산4 일원(옛 제일관광농원)에 총 사업비 50억원 전액 국비로 2022년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산림청에서 추진중이다.

    속초에 이어 두번째로 밀양에 건립되며, 남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산림복지 마스터플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이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포함되면서 인기와 관심이 높아지고 등산학교의 필수 교육과정인 암벽교육을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인 인공암벽장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등산교육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발고도 1000m 이상 9개 주봉으로 형성된 영남알프스의 중심에 위치하게 돼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체험, 숲속야영장, 유아숲 체험장 등 다양한 산림휴양·복지사업을 등산학교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발전방안도 발굴해 산악인 뿐만 아니라 밀양시민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치유단지 조성= 또 단장면 구천리 산 46 일원 조성면적 52㏊에 총 사업비 100억원 투입해 밀양도래재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으로 구성된 산림치유단지가 조성된다.

    밀양도래재 자연휴양림은 지난 2019년5월에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예정으로 한창 공사중인 밀양시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이다.

    주요시설로는 숙박시설, 야영데크, 캠핑지원센터, 그리고 요가체험장과 산책순환로 등의 체험교육시설 및 체육시설 등으로 구성된 산림휴양 문화공간이 만들어 지고 있다.

    자연휴양림 인근에 밀양시만의 특색 있는 ‘밀양 치유의 숲’이 개장된다. 밀양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면적 53㏊, 총사업비 50억원 규모로 올해에는 실시설계용역,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2년3월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치유시설을 치유센터, 숲속교실, 숲속체험장, 치유숲길, 산림요가원 및 명상의 숲 등으로 구성해 산림생태에 대한 호기심 유발 및 지식 충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고, 연령층에 알맞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림치유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밀양은 국립등산학교 유치와 밀양아리랑 수목원 조성계획 승인,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밀양치유의 숲 조성 등으로 산림휴양의 중심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밀양시의 큰 자산인 청정 산림자원을 활용한 이 모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밀양이 전국적인 명품 산림휴양 도시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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