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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LG에 0-5 패배

  • 기사입력 : 2021-09-02 22: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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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LG에게 무득점 패했다.

    NC 다이노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0-5로 졌다. 이날 강인권 감독대행(수석코치) 체제로 세 번째 경기였다.

    선발 투수는 신민혁과 LG 이민호가 맞섰다.

    타선은 최정원과 김기환을 내세워 나성범과 양의지, 강진성이 중심타선에 섰다. 다음 정진기, 박준영, 김태군, 김주원이 배치됐다.

    NC는 1회초 소득 없이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그러나 1회말 2사 1, 3루서 LG 이형종과 이재원에게 연이어 적시타를 맞고 시작부터 3점을 뺏겼다.

    신민혁은 3회말에도 안타와 기습번트를 맞은 뒤 보크까지 범하면서 무사 주자 2, 3루 위기를 맞아 2점을 더 실점했다.

    이후 신민혁은 4회부터 6회말까진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NC 선발 투수 신민혁이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선발 투수 신민혁이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타선에선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2, 4회는 2루 진루서 마무리를 하고 5회는 1, 3루서 후속타 불발로 물러났다. 5회까지 선발 투수를 상대로 1볼넷과 5안타에 그쳤다. NC는 6회초부터 LG 불펜진과의 승부에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방망이는 계속 헛돌았다. NC는 8회에는 병살이 나오는 등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9회도 힘을 못 쓰고 물러났다.

    NC는 불펜진에서 7회말 최금강, 8회말은 문경찬이 무실점 투구를 했다.

    선발 신민혁은 6이닝을 투구수 89개로 소화했지만 안타 9개를 맞아 5실점(5자책)을 한 것이 아쉬웠다.

    NC는 3일 LG와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이어간다.

    한편 이동욱 감독은 최근 선수단의 코로나19 확산 파문 관련 구단 자체 징계로 1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아 지난 1일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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