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창원한마음병원, 로봇시술 50례 돌파

도입 5개월 만에… 경남권 산부인과 단일 최단기간

  • 기사입력 : 2021-09-06 08:03:48
  •   
  • 창원한마음병원이 로봇수술기 도입 5개월 만에 산부인과 단일 수술로 5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첫 수술을 시행한 지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경남권에서 산부인과 단일 최단기간에 50례를 돌파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3월 22일 자궁암 수술을 시작으로 자궁근종절제술, 난소낭절제술 등 다양한 수술이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로봇수술기는 수술실 안에 설치된 콘솔에서 의료진이 환자 몸에 장착된 로봇을 정밀하게 조종해 수술하는 첨단 의료장비다. 아주 작은 절개 부위를 통해 고난도 수술을 정밀하게 시행할 수 있고, 통증과 출혈, 감염의 위험성이 적다. 특히 각종 암의 수술뿐만 아니라 고난도 수술에 매우 효과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로봇수술은 자궁암,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각종 암을 비롯해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병변까지 접근이 어렵고 정교한 술기를 요구하는 수술에 주로 활용된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창원한마음병원은 로봇수술을 위해 이전 개원 전부터 로봇수술 명의 초빙과 의료진 수급, 시설에 꾸준히 투자해왔다”라며 “통증과 상처가 적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로봇수술의 영역을 넓혀 경남도민의 원정 진료를 떠나는 불편함이 감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 로봇 수술 장면.
    창원한마음병원 로봇 수술 장면.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민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