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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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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60% 백신 접종…양산 학교·유치원 중심 연쇄감염

양산 소재 학교·유치원 관련 13명 추가…누적 36명
경남 1차 접종율 60.5%, 2차 접종율 37%

  • 기사입력 : 2021-09-07 1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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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1차 백신 접종율이 60%를 넘어서면서 추석 전까지 접종율 목표치인 70%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1차 백신 접종자는 도내 전체 인구의 60.5%인 총 200만9721명으로 나타났다. 도내 2차 백신 접종 완료자는 111만442명으로 37%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80명을 넘어선 가운데 양산에서는 이틀 연속 학교와 보육시설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 집계자료에 따르면 7일 오전 양산 소재 학교·어린이집 관련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지난 6일 확인된 양산 소재 학교 집단감염에 이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무더기 감염이 이어졌다. 방역당국은 지난 4일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가족과 접촉한 시설 등에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까지 양산 소재 관련 학교에서는 총 9명의 확진자가, 어린이집·유치원에서는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4명은 지인이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오후 5시 이후 21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양산이 15명, 창원이 6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양산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13명, 도내 확진자 접촉 1명, 해외입국(주한미군) 관련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4명이다.

    6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39명이다. 686명은 입원 중이고, 9622명은 퇴원했고, 31명은 사망자다.

    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온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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