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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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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해양신도시와 구도심 상생할 기본 구상 나와

창원시 공간환경전략 용역 보고회
배후도심 접근 ‘이음길’ 등으로 개선
도보로 15분 내 거점시설 이용 가능

  • 기사입력 : 2021-09-13 21: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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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신도시와 구도심을 연계해 상생을 모색하는 마산권역의 공간환경전략 기본 구상이 공개됐다.

    창원시는 13일 시민홀에서 ‘창원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도시·건축분야 개별 사업들이 지역성에 대한 고려 없이 획일적이고, 산발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통합적 공간계획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지난 2019년부터 국가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국토부의 ‘총괄공공건축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공모에 선정돼 용역비 1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창원, 마산, 진해 3개권역 중 구도심으로 전락해 우선적으로 공간환경전략계획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마산권역을 중점 다뤘다.


    주요 보고내용은 마산권역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디자인 전략을 담아 마산해양신도시와 배후도심 간 접근 체계 개선, 양질의 일자리를 기반으로 청년이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청년 창업공간 조성, 주민이 도보 15분 내로 거점시설 이용이 가능한 생활권역 조성을 담았다.

    또 마산권역에 대해 ‘해양신도시와 구도심의 상생방안’을 위해 구도심과 서항지구, 마산해양신도시를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트램 연계로 신산업을 육성해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적 감성 도시를 목표와 비전으로 5개 권역 11개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해양신도시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임항선 그린웨이와 서항지구 연결 간선도로에 길이 150m의 마산 서항지구 입체보행정원을, 마산합포구 월포동에 임항선 그린웨이 입체보행정원을 조성해 보행 네트워크를 만들 계획이다.

    1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창원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창원시/
    1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창원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창원시/

    청년을 위한 도심공간도 조성한다. 경남대학교 고시원 부지에 청년창업공간인 2030창업랩을 조성하고, 마산남부터미널부지 일원에 BRT-산학교류복합센터를 조성키로 했다. 반월시장 일원에는 청년창업 아틀리에를 만들고, 마산장애인복지관 부지에는 스타트업 클러스터와 취약계층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복합 어반코어 조성 사업도 제시했다.

    시민편의 시설로 마산합포구 해운동에 있는 한전 부지를 활용해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마산합포구 월영동 일원에 소하천 수직정원과 근린공원화사업을 추진하며,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이전부지에 BRT-행정-문화타운을 구축한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22년 1월 창원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스마트 기술 기반의 글로벌 감성도시’ 마산해양신도시와 구도심까지 아우르는 공간환경전략을 마련했다”며 “핵심 사업에 대한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통해 ‘인구 반등, 경제 V턴, 일상 플러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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