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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이후 경남 확진자 소폭 증가세

창원 11명,김해·양산 각 10명 등 36명

  • 기사입력 : 2021-09-23 21: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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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이후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소폭 늘었다.

    경남도는 22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명이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20일 26명, 21일 29명을 기록하다 사흘 만에 3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11명, 양산시·김해시 각 10명, 거제시 2명, 통영시·창녕군·합천군 각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양산 의료기관 관련 10명, 거제 기업·종교시설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해외입국 1명이고, 1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양산시 확진자 10명은 모두 지역 의료기관 관련으로, 격리 중 증상이 생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으로 늘었다.

    창원 확진자 중 1명은 거제 기업·종교시설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49명이다.

    23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970명이다. 354명은 입원 중이고, 1만583명은 퇴원했고, 33명은 사망자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성승건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성승건 기자/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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