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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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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 ‘꽃&별 테마 관광지’로 뜬다

풍력기·구절초·일출·은하수 조화
정상에 전망대·야간 경관조명 설치
‘감악산 꽃&별 여행 프로그램’ 운영

  • 기사입력 : 2021-09-24 0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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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 감악산은 지난해 맑은 가을하늘과 풍력기를 배경으로 보랏빛의 아스타와 만개한 하얀 구절초가 어우러져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관광객 6만여 명이 다녀가는 거창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또한 포스트·위드 코로나 시대,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명소로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언택트 관광지로 부상하고 경남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발 900m 고원으로 영남 알프스로 통하는 감악산은 꽃과 별 테마의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거창군은 감악산 정상부근에 항노화(Anti-Aging)를 테마로 경관 화초류 조성과 전망대, 야간 LED조명(미디어아트) 설치를 하고 있다.

    풍력기와 구절초가 조화를 이룬 거창 감악산 정상부./거창군/
    풍력기와 구절초가 조화를 이룬 거창 감악산 정상부./거창군/

    24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주말에는 공연, 부대행사 등 꽃&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 서북부 끝자락에 위치한 거창군은 1000m 넘는 산봉우리가 23개가 있는 남부내륙의 대표적인 분지형 지역으로 산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가 필요하다는 군민 여론이 많았다. 이에 따라 2014년도부터 700여억원을 들여 북부권에 레저모험 테마의 산림레포츠파크 조성(440억원), 동부권에 휴양치유형 항노화힐링랜드(270억원), 남부권에 자연경관형 감악산 테마 공원화 사업의 3-트랙 정책을 추진해 왔다.

    군의 남부권 중심지에 위치한 감악산은 해발 952m 정상이 완만한 형태로 우리나라 3대 국립공원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을 관망할 수 있으며 정상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5분 거리에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의 남거창 IC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천년고찰의 연수사, 감악산 중턱의 27홀의 대중 골프장, 천문연구원 레이저관측소, 풍력발전단지(7기) 등 관광자원도 집약돼 있다.

    특히 감악산 정상은 3대 국립공원이 조망되는 전국 최고의 입지 조건으로 친환경 풍력단지와 연계한 둘레길, 전망대, 웰니스와 별빛 체험 등 체류형 관광지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감악산 정상은 항노화힐링특구 시책으로 약초 꽃 등을 식재했다. 그 결과 지난해 감악산 정상은 여름에는 샤스타데이지가, 가을에는 보랏빛 아스타와 구절초, 억새가 장관을 이루어 6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또한 꽃과 별의 자연경관에 취해 주말마다 차박 캠핑이 40∼50대에 달할 정도로 야간관광의 가능성을 봤다.

    올해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보랏빛 아스타가 2배 이상 규모로 꽃을 피우고 있으며 전망대와 LED 야간조명(미디어파사드) 시범사업과 함께 인근 마을의 소득창출 용역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감악산 정상은 일출, 일몰, 은하수, 거창읍이 조망되는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꽃과 풍력단지, 야간조명으로 체류형 관광지로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구인모 군수는 “포스트·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거창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 감악산을 전국 최고의 야외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24일부터 펼쳐지는 감악산 꽃&별 여행에 군민과 전국의 관광객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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