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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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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신인 드래프트 지명 후일담 들어보니

미래 유망주들 기량은 기본 경기 전 성실함까지 확인
이준혁은 다섯 가지 구종 투수, 임지민은 포수 출신
2차 10라운드선 1차 후보였던 연고지 선수 서준교 ‘픽’

  • 기사입력 : 2021-09-25 16: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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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2022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한 선수들의 후일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최근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1차에서 마산용마고 포수 박성재와 2차 10라운드 김해고 내야수 서준교 등 모두 12명을 지명했다. 2차의 경우 앞선 롯데와 트레이드를 통해 4라운드에서 2명을 지명해 11명을 뽑을 수 있었다.

    NC 스카우트팀은 지명 당시 고심했던 과정과 특이사항 등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형준 스카우트는 1차 지명한 박성재에 대해 “저희가 지난해부터 관찰을 상당히 많이 했다”라며 “결정적으로 뽑게 된 계기는 수비가 상당히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비력 하나만큼 바로 N팀에 들어와도 충분히 승산이 있겠다. 마지막까지 고민은 했지만 1차 지명으로 뽑게 된 계기가 됐다”라며 “저희의 중요한 자원으로 커 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NC가 2022 신인 1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마산용마고 포수 박성재./NC 다이노스/
    NC가 2022 신인 1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마산용마고 포수 박성재./NC 다이노스/

    또 민동근 스카우트팀 팀장은 2차 10라운드로 지명한 서준교의 경우 “1차 지명 후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민 팀장은 “BQ(야구 지능)가 상당히 좋은 선수다. 주루도 상당히 뛰어나고 수비 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고3 시즌 초보다 기량이 좋아지는 경향이 보였고 타격에서 힘이 많이 붙어서 좋은 기량이 점점 늘어나는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용섭 스카우트는 “서준교는 올해 전반기에 갈비뼈 뒤쪽에 미세 골절로 인해서 좀 휴식기를 가지면서 평가가 조금 떨어졌다”라며 “그래도 부상 이후에 복귀를 하면서 0.318의 타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NC가 2022 신인 2차 드래프트 10라운드에서 지명한 김해고 내야수 서준교./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NC가 2022 신인 2차 드래프트 10라운드에서 지명한 김해고 내야수 서준교./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아울러 NC 스카우트팀은 2차 1라운드 율곡고 투수 이준혁에 대해 “주로 ‘포 피치’를 구사한다고 소개를 했지만 비공식적으로 관찰했을 때 다섯 가지 구종을 던질 수 있다. 직구,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인데 다섯 가지 구종을 대단히 수준급으로 던진다”며 “관찰 시에서도 항상 경기하기 전에 준비하는 루틴 동작이라든지 이런 모습을 봤을 때 선수의 성실함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이준혁의 지명을 결심한 계기를 “변화구를 몸쪽으로 던지는 능력을 확인했다. 구속이 좀 올라다면 팀 선발 자원 및 불펜 필승조까지 충분히 소화해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율곡고 투수 이준혁./NC 다이노스/
    율곡고 투수 이준혁./NC 다이노스/

    2차에서 2라운드 고려대 투수 박동수에 대해선 “즉시전력감으로 지명을 해서 우리 마운드에 힘을 보태고자 했다”고, 3라운드 광주제일고 투수 김녹원에 대해 “많은 관찰을 했지만 이 선수가 정말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은 한 번도 관찰된 적이 없다”고 전했다.

    NC가 2022 KBO 신인 2차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한 고려대 투수 박동수./NC 다이노스/
    NC가 2022 KBO 신인 2차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한 고려대 투수 박동수./NC 다이노스/
    NC가 2022 KBO 신인 2차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지명한 광주제일고 투수 김녹원./NC 다이노스/
    NC가 2022 KBO 신인 2차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지명한 광주제일고 투수 김녹원./NC 다이노스/

    또 스카우트팀은 4라운드 34순위 원광대 조효원의 경우 “야수 지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공격형 내야수로 좋은 자원으로 평가를 받는 조효원 선수가 마침 남아 있었다”며 “항상 그라운드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라고 했다.

    4라운드 40순위 유신고 내야수 이한에 대해선 “현재 고등학교, 대학교 자원 중 가장 좋은 컨택 능력을 갖춘 타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다음 5라운드 강원고 투수 임지민을 지명한 계기를 “주 포지션은 포수였는데 우리는 투수로 판단했다. 경험은 부족해도 노력을 하면 투수로서 큰 발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6라운드 충암고 투수 이주형, 7라운드 배명고 투수 이현우, 8라운드 동아대 외야수 오승택, 9라운드 원광대 투수 조민석 등 선수들도 모두 우수한 기량을 갖추고 있으며 NC에서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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