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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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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경남을 말하다] (20) 진형익(창원·91년생·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청년의 삶을 둘러싼 청년정책
더 실험적이고 빨라야 합니다

  • 기사입력 : 2021-09-26 21: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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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기본법 제정 이후 청년정책은 조금씩 변화되고 있습니다. 일자리 정책에서 벗어나 주거 정책, 교육 정책, 건강 정책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청년수당, 청년건강검진, 주거급여, 반값등록금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청년 스스로의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도 특이점입니다. 이러한 청년정책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앞으로의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바로 청년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청년정책이 설계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청년정책은 청년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경제적 격차가 해소되고, 이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설계되고 지원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년 당사자 관점에서 우리 사회 현상을 해석해야 하고, 이를 통해 더 과감하고 더 적극적이고, 더 공격적인 청년정책이 발굴되고 시급히 시행돼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더 큰 구직의 벽에 부딪히고,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모든 청년을 응원합니다. 청년의 문제는 곧 중년의 문제, 장년의 문제가 됩니다. 시급히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미래 사회 문제 해결의 시작임을 우리 사회가 인정하고, 청년에게 더 포용적인 사회가 되기를 꿈꿉니다.

    ※본지를 통해 목소리를 싣고 싶은 경남 청년들을 기다립니다. 문의 lucky@knnews.co.kr, ☏ 010-2530-6545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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