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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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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회의 도시로”

시, 관내 10개 혁신기업과 간담회
“영세기업 스마트 공장 엄두 못내… 소량생산 기업지원 방안 마련해야”

  • 기사입력 : 2021-09-27 21: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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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세기업은 스마트 공장 도입 엄두도 못 냅니다. 다품종 소량생산 기업지원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창원시가 제조업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27일 지역 10개 혁신기업 임원을 초청해 마련한 간담회에는 기업인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사장, 창원산업진흥원 백정한 원장,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박민원 단장, ㈜현전사 권영근 전무, 이엠티 김도형 대표, ㈜알멕 박준표 부사장, 삼우금속공업(주) 방기석 부사장, 태림산업(주) 오경진 부사장, ㈜현대정밀 오정석 대표, 대동테크 유재헌 상무, ㈜경한코리아 이준형 대표, 삼천산업(주) 최원석 대표, 우림기계 한우진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27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허성무 시장과 관내 10개 혁신기업 임원들이 제조업 혁신을 위해 사례 공유와 애로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창원시/
    27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허성무 시장과 관내 10개 혁신기업 임원들이 제조업 혁신을 위해 사례 공유와 애로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창원시/

    간담회는 창원산업진흥원의 ‘기업지원사업 소개’, 태림산업의 ‘K-스마트등대공장 선정 사례’, 다쏘시스템코리아의 ‘가상화를 통한 뉴노멀 시대 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과 향후 창원 제조업의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자유토론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 임원들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참석자들은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경영과 관련해 탄소배출 저감에 대한 계획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창업지원을 제조업에 국한하지 말고, 청년 창업도 청년에 대한 나이 폭을 넓혀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지역에 인재풀이 부족하고, 4차산업 비즈니스 모델은 서울에 집중돼 있으며, 2세 경영인의 경우 가업승계 절차가 어려워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왔다.

    시는 “창원에 인재가 모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2세 경영인의 가업승계 컨설팅은 창원산업진흥원에서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참가 기업 임원들은 “창원 제조업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었고, 이런 자리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좋았다.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로 코로나 팬데믹 등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연구기관과 대규모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양적 성장 기반이 마련되었고, 산업경제 V턴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지역 주력산업 기업들의 강소기업화, 미래 신성장 선도기업 투자유치, ICT산업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같은 질적인 성장전략을 잘 수립해서 젊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회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에서 같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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