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범한퓨얼셀과 롯데케미칼이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업을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27일 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로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탄소중립 및 친환경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수소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27일 범한퓨얼셀 기술연구소에서 열린‘탄소중립 및 친환경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롯데케미칼-범한퓨얼셀 업무협약식’에서 김연섭(오른쪽 세 번째)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이 정영식(가운데) 범한퓨얼셀 대표,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범한퓨얼셀은 군수용 연료전지를 시작으로 건물용, 수소선박용 연료전지, 수소충전소구축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수소·연료전지분야의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롯데케미칼은 1976년 설립돼 국내 주요 석유화학단지인 여수·대산·울산에 국제적 규모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합성수지, 화성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만드는 대표적인 화학회사다.
롯데케미칼은 2030 탄소중립성장 및 2050년 Net Zero 실현을 위해 △국내외 사업장 에너지 합리화 조기 실현 △탄소포집, 저장, 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해외 그린수소 도입을 통한 탄소 Net Zero 실현 △그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환경영향물질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범한퓨얼셀은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기술공동개발 및 투자를 함으로써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수소 연료전지 연관사업 △기타 각 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추가사업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범한퓨얼셀 정영식 대표는 “오늘 협약은 양사간의 협력의 시발점이며 협약 이행을 통해 친환경 수소산업이 크게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슬기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