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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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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승리 기세 이어간다

[프리뷰] 내일 잠실서 서울이랜드전
부천전 역전승 이어 2연승 도전
불안한 수비 안정화가 승리 관건

  • 기사입력 : 2021-10-01 0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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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잠실에서 승리의 흐름을 이어간다.

    경남FC는 10월 2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1 하나원큐 K리그2 32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경기를 치른다. 직전 경기 부천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경남은 서울 원정에서도 승리해 리그 2연승을 노린다.

    경남FC 고경민이 8월 29일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날리고 있다./경남FC/
    경남FC 고경민이 8월 29일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날리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직전 경기인 지난달 25일 부천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에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3-2로 극적인 승리를 했다. 이날 경기에선 완벽한 결정력이 빛을 발했다. 특히, 고경민의 득점은 용병 에르난데스와 윌리안의 활약에 더해 그동안 침묵했던 고경민이 공격력에 활력을 더했다는 점이다.

    이날 승점 3점을 얻은 경남(승점 38점)은 5위 부산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6위를 유지했고, 지난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더한 4위 전남드래곤즈(승점 45점)를 7점차로 추격했다.

    현재 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경남은 부천전에서 터트린 화력과 좋은 흐름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역전을 노릴 수 있다. 잠실 원정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다.

    서울이랜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의 안정화다. 부천전에서 2실점을 하며 수비에 불안함을 보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중앙 수비수인 배승진과 김영찬이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했다는 점이다.

    서울이랜드전은 공격에 더해 수비의 안정화를 가져온다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경남은 이번 시즌 서울이랜드와 세 번 만나 모두 비겼다. 지난 8월 29일 창원 홈 경기에서는 3-3 무승부를 이뤘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경남이 잠실 원정에서 4위와의 격차를 더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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