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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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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미디어문화 이끌 공간 2023년 문 연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착공
창원 중동에 사업비 125억 투입
방송 스튜디오·체험관 등 구성

  • 기사입력 : 2021-10-12 2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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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이 손쉽게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가 12일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공모사업이다. 창원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2019년 4월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에 뛰어들어, 그해 6월 최종 유치에 성공했다.

    센터는 연면적 4583.19㎡,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약 125억원이 투입되며, 미디어체험관, 방송제작 스튜디오, 다목적 공개홀 등이 들어선다.

    12일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서 열린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착공식./창원시/
    12일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서 열린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착공식./창원시/

    시는 센터 건물에 기존 미디어센터와 차별화된 ‘미디어파크 개념’을 도입했다. 1층부터 시민들이 개방된 공간에서 미디어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누구나 쉽게 미디어를 접하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민들의 열린공간, 미디어복지 실현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2022년 12월 준공 후 시험운영을 거처 2023년 개관된다. 센터는 창원시,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경상남도 4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게 된다.

    미디어센터는 대학생 및 청소년들의 방송 장비 및 스튜디오 체험이 가능하며, 끼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에게는 진로의 기회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방송장비 무상 대여, 미디어 교육과 창작 프로그램도 운영해 미디어복지 첨병 역할을 한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센터는 현재 서울,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울산, 경기, 충북, 세종 등 전국 10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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