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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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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자, 부마항쟁 민주화의 순간들

부마항쟁 역사기록전 ‘민주의 귀환’
17일까지 창원 창동 상상갤러리
신문·사진자료, 그림·도서 등 전시

  • 기사입력 : 2021-10-12 21: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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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주년 부마민주항쟁기념일을 맞아 ‘부마민주항쟁 역사기록전, 민주의 귀환’ 개막식이 1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상상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사)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해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1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상상갤러리에서 개막한 부마민주항쟁 42주년 전시회 ‘민주의 귀환전’에서 한 시민이 시민들이 공동제작한 ‘부마항쟁도’를 관람하고 있다. /김승권 기자/
    1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상상갤러리에서 개막한 부마민주항쟁 42주년 전시회 ‘민주의 귀환전’에서 한 시민이 시민들이 공동제작한 ‘부마항쟁도’를 관람하고 있다. /김승권 기자/

    전시에서는 △부마민주항쟁과 관련된 신문·사진자료 및 현대식 설치 미술작품 △정성길·곽영화 작가의 그림 △김택용 기자와 박영주 지역사가의 취재노트 △유신시대 금지 도서·음반 등을 전시한다.

    개막식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은 “담대한 민주화의 역사를 가진 창원이 무척 자랑스러우며, 다음 세대에 민주화의 정신을 전달하고 발전시켜 나갈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부마민주항쟁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인권이 유린되고 자유가 억압됐던 유신 정권에 항거해 부산과 마산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나 유신독제체제를 무너뜨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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