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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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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선결제’ 자영업자에 큰 힘 됐어요

경남도, 소상공인 돕기 캠페인 진행
지자체·금융기관 등 참여 20억 달성

  • 기사입력 : 2021-10-13 08: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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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8, 9월 두 달간 진행한 ‘소상공인 희망 선결제 캠페인을 통해 2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 및 교육청 등 공공부문에서 총 9억원을 선결제했고, 나머지 11억원에 대한 결제는 상공회의소와 기업, 금융기관, 민간단체 등에서 이뤄졌다.

    특히 도내 기업 및 금융기관 등 민간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선결제 캠페인에 발 벗고 나선 결과, 민간부문의 실적이 상반기에 비해 증가했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부터 차기 선결제 캠페인 참여자를 지정하는 릴레이를 시작했으며, 참여사진을 도청 업무관리시스템 내에 게시할 수 있는 ‘소상공인 희망 선결제’ 게시판을 신설해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또 개인 소비자들의 선결제 참여 유도를 위해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 직불 결제 건당 10만원 단위별로 1만원씩(최대 5만원) 돌려주는 ‘제로페이 선결제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3억원 이상의 결제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캠페인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어 낸 것으로, 이는 지역사회 상생협력 및 소통채널 마련의 디딤돌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하병필(오른쪽) 도지사 권한대행은 창원 소재 한 식당을 찾아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했다./경남도/
    지난 8월 17일 하병필(오른쪽) 도지사 권한대행은 창원 소재 한 식당을 찾아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했다./경남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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