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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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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비대면 판로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큰 힘

수출상담회·홈쇼핑·온라인 판매 등
3640개 업체 지원해 129억 매출 올려

  • 기사입력 : 2021-10-15 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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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판로지원사업으로 지난 9월 말 기준 3640개 업체를 지원해 129억1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6억4400만원을 투입해 비대면 판로지원 13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예산 대비 매출을 비교하면 20배 효과가 난 셈이다.

    무엇보다 시는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비대면 수출상담회에 힘을 쏟고 있으며 상반기 비대면 수출 화상상담회에 이어 하반기 인도지역 대상 온라인 무역사절단을 운영해 61건, 651만달러(한화 78억여원) 규모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 경쟁력 있는 기업 제품 대상 TV홈쇼핑 지원사업을 추진해 4개 업체에서 2억여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우체국쇼핑몰 김해브랜드관을 연중 개설하고 추석 기획전 등을 추진해 260여 개 우수 제품을 알렸으며 1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역 농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 가야뜰 브랜드관 판매지원사업 3억원, 언택트 온라인 판매행사 8400만원, 지역우수농식품 TV홈쇼핑 지원사업 1400만원, 정보화마을 온라인 홈페이지 운영지원사업 3700만원의 매출을 거두는 등 농특산물 생산농가와 화훼농가를 위한 맞춤형 판로 지원을 추진중이다.

    이밖에 조달청 등록 가능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진단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공공판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마케팅 코칭 서비스 등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한미정 시 지역경제과장은 “김해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비대면 판로지원을 통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비대면 경제시대 김해시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므로, 김해시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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