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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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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찍으러 간 환자, 산소통에 끼여 사망

  • 기사입력 : 2021-10-17 15: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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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4일 오후 8시 25분께 김해의 한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진행하려던 60대 환자가 산소통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두통을 호소해 MRI 기기에 누워 뇌 촬영을 준비하던 입원 환자 A씨가 강한 자력을 지닌 MRI 기기에 끌려온 금속 산소통과 산소통 수레 등에 끼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MRI기기와 산소통 등이 부딪치는 소리가 MRI실 밖에서도 들릴 정도로 충격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얼굴과 가슴 등을 다쳤으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해당 병원 응급실로 이동했지만 숨졌다.

    조사에서 병원 관계자는 당시 산소통은 A씨에게 산소호흡기를 꽂는 과정에서 필요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18일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검 결과를 토대로 당시 현장에 있었던 병원 관계자에 대한 주의 의무 위반 등 과실 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입니다./픽사베이/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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