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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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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오늘 승리 돌파구 찾는다

가스공사와 격돌… 개막 첫승 도전
후반 뒷심 발휘·자신감 회복 관건

  • 기사입력 : 2021-10-20 0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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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창원 LG 세이커스가 프로농구 개막 4연패에 빠지면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승도 못 거둔 꼴찌 팀이 됐다.

    송골매 LG는 지난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를 63-71로 패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18일 경기 종료 기준 팀별로 4~5경기를 치른 가운데, LG는 0승4패로 10위, 안양 KGC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각 1승3패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수원 KT가 4승1패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원주 DB 프로미의 경기. LG 아셈 마레이가 드리블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원주 DB 프로미의 경기. LG 아셈 마레이가 드리블하고 있다./연합뉴스/

    LG는 20일 오후 7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안양 KGC를 맞이한다. 한국가스공사는 3승2패 공동 4위로 경기력에서 만만찮은 상대가 될 수 있지만, KGC는 개막전 승리 이후 연패 부진에 빠져 있어 충분히 붙어볼 만하다.

    LG로선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하면 팀 사기나 선수들의 자신감은 바닥에 떨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농구 종목 특성상 시즌 초반 팀의 기세가 끝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빠른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지금까지 LG는 4경기 평균 득점은 75.5점인 반면 실점은 84점이었다. 센터 아셈 마레이가 18득점, 가드진에서 이재도 17득점, 이관희가 14득점 등으로 주요 득점원이 됐다. 그러나 나머지 정희재 6득점, 압둘 말릭 아부 5.5득점, 서민수 5득점, 박정현 4.7득점, 변기훈 3.3득점, 강병현 3득점 등으로 활약이 저조했다.

    후반 갈수록 힘이 빠지는 LG로선 결국 선수들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이 관건이다.

    경기력을 살펴보면 지난 15일 원주 DB전의 경우 단 2점차로 고개를 숙였다. LG가 다른 팀들과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밀리는 것도 아니었지만 승부처에서 약했다. 특히 홈경기를 모두 3쿼터에 무너지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LG는 3쿼터 평균 실점이 24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았다.

    11일 KT전을 보면 1, 2쿼터를 49-44로 마치고 3쿼터에서 61-73으로 경기가 뒤집혔다. 다음 15일 DB전도 전반 41-32에서 3쿼터에만 무려 25점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17일 KCC전도 1쿼터 21-18로 앞섰지만, 2쿼터에 32-35로 역전을 허용한 뒤 3쿼터 46-55로 격차가 벌어지면서 승부가 갈렸다.

    이에 대해 조성원 감독은 “3쿼터가 중요한 기점이 되고 있다. 연패가 길어지면서 선수단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라며 필승을 위한 팀 사기를 북돋고 있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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